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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ning Gallery 28

Morning Gallery 다리 위의 뭉크

Morning Gallery 다리 위의 '뭉크' 화가 '뭉크 Munch (1863~1944)'는, 파리에서 그림을 팔아 고향으로 돌아온 1898년, 노르웨이의 작은 해안 마을 아스가르드스트란드에 처음으로 집을 샀습니다. 마을에는 바다의 항구로 이어지는 둑 난간이 있었는데, 저녁 무렵 이 다리를 산책하다가 고등학생 또래의 세 소녀를 만났죠. 영감이 떠오른 뭉크는 포즈를 부탁하여, "다리 위의 소녀"를 그렸답니다. 하양 빨강 초록의 옷을 입은 소녀들은 다리 아래를 내려보고 있으며, 왼편 멀리 지붕 위에는 '백야(白夜)의 달'이 떠있습니다. 이 이후로 뭉크는 72살이 될 때까지 36년 동안이나, 이 다리 위의 소녀와 여인들을 열두가지 각각 다른 분위기의 작품으로 탄생시켰습니다. 그의 대표작 "절규 Scream..

Morning Gallery 2024.06.12

José Manuel Capuletti 1925-1978 스페인 초현실주의 모닝갤러리

José Manuel Capuletti 1925-1978 스페인 초현실주의 한때 피카소, 달리와 함께 20세기 스페인의 주요 화가로 찬사를 받았다. Velazquez, Carpaccio, Vermeer 등 자신이 가장 존경하는 대가들의 작품을 수년 동안 연구하면서 대부분 독학을 했다. 그림 스타일은 달리와 가깝지만 두 사람의 감성은 다르다. 종종 비합리적이고 기괴하며 그로테스크한 것을 받아들였던 달리와는 대조적으로, Capuletti의 작품은 환상적이거나 극적인 장면에 부조화한 요소를 병치할 때에도 일관되게 긍정적인 인간 가치를 투영한다. 다작의 화가인 그의 주제는 감각적인 여성 누드, 활기 넘치는 젊은 연인, 사춘기 소녀(고독한 줄넘기 인물)부터 플라멩코 가수와 음악가, 투우사, 성찰적인 자화상등이다...

Morning Gallery 2024.05.28

Angus Wilson (1970~ ) Morning Gallery

Morning Gallery Angus Wilson (1970~ ) 스코틀랜드 화가 '앵거스 윌슨'의 작품은 굵고 대담한 윤곽선과 강렬한 색상이 특징입니다. 대학에서 영상을 전공했던 그는 TV와 컴퓨터 게임, 애니메이션 등의 그래픽 분야에서 일을 하다가, 회화 작품이 점점 인정을 받게 되자 전업작가가 되기로 결정했답니다. '내용보다는 가능한 가장 강한 색상 효과를 추구하라'는 마티스의 말에 공감하여, 현대적이고 드라마틱한 색상의 아이디어를 찾고 있는 작가입니다. 그가 그린 정물화와 풍경화는 마티스도, 세잔도, 고갱도 연상되는 작품들입니다.

Morning Gallery 2024.05.23

샤갈과 벨라 Morning Gallery

Morning Gallery 샤갈과 벨라 벨라루스의 시골마을 비쳅스크에서 청어 도매상인의 아들로 태어난 '샤갈 (1887~1985)'은, 20대 초반 고향마을에서 14살 짜리 소녀 '벨라 (1895~1944)'를 처음 만났습니다. 첫눈에 사랑에 빠졌고, 부모의 반대를 무릅쓰고 1915년에 결혼을 하죠. 결혼식을 열흘 앞둔 생일날, 샤갈이 벨라의 뒤에서 날아와 입 맞추는 걸작을 완성하였습니다. 감격한 벨라는 작품 제목을 "생일"이라 지었습니다. 결혼 후 샤갈은 많은 작품 속에다 벨라와 딸 이다와의 사랑을 담았습니다. 특히 동화처럼 하늘을 두둥실 떠다니는 연인의 모습으로 황홀한 감정을 표현하였습니다. 파리로 이사한 후에는 '장 콕토' 시에서 제목을 따와 "에펠탑의 신랑신부"라는 작품도 그렸답니다. 1944년..

Morning Gallery 2024.05.21

Morning Gallery Michele Lehmann (1940~ )

Morning Gallery Michele Lehmann (1940~ ) 스위스에서 태어난 '미셸 레만'은, 자라면서 그림을 공부한 적도 없었고, 예술가가 될 생각도 전혀 없었습니다. 30대 중반에 스페인의 어느 광장에서 수공예품 가게를 운영하기 시작했죠. 그 가게 앞을 매일같이 지나다니는 검은 옷의 한 할머니를 보고 그림을 그리고 싶어졌답니다. 하지만 할머니가 너무 빨라 연필이 따라잡을 수 없었고, 하는 수없이 뒷모습을 그렸답니다. 이렇게 완성한 그녀의 작품은 하루만에 팔렸고, 그녀 가게는 차츰 미술관으로 바뀌었답니다. 얼굴 없는 뒷모습의 그림에는 상상의 여지가 충분합니다. 단순한 형태와 그라데이션이 잘 된 색상 톤의 그녀 작품을 감상하다보면, 굳이 얼굴을 보지 않더라도 타인의 삶을 상상하고 관찰하는 ..

Morning Gallery 2024.05.20

Morning Gallery 카유보트 Caillebotte (1848~1894)

Morning Gallery 카유보트 Caillebotte (1848~1894) 우산을 받쳐들고 파리의 광장을 걷는 커플, 150년 전 그림이지만 무척 현대적인 패션입니다. 근대화 물결이 일던 당시, 파리는 새로운 도시로 변모하던 시절이었습니다. 그래서 '카유보트' 그림은 도시적 풍경을 담은 작품들이 많습니다. “비오는 파리 거리”의 무대가 된 ‘더블린 광장 (Place de Dublin)’은, 길바닥의 조약돌만 바뀌었을뿐 150년 전이나 지금이나 거의 같은 모습이랍니다. 카누 경기 우승자답게 보트 타는 남성들도 많이 그렸습니다. ‘카유보트’는 인상파 전시회를 여러번 후원했고, 르누아르와 모네·마네 등 친구들의 그림을 사주거나 스튜디오 임대료를 지불해주며 화가들에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카유보트는 자신이..

Morning Gallery 2024.05.16

Morning Gallery Georgette Liying Chen (1906~1993)

Morning Gallery Georgette Liying Chen (1906~1993) 청나라 시절 중국 저장성에서 태어난 화가 '조젯 첸 / 장리잉 張荔英(장려영)'은, 싱가포르의 현대미술 발전에 큰 공헌을 한 화가입니다. 골동품과 비단 차 등의 무역사업을 하던 아버지 덕분에, 그녀는 파리에서 자라고, 미국에서 고등학교를 다녔습니다. 박물관을 다니며 예술적 안목을 키웠고, 미술공부도 했습니다. 24살 무렵 결혼하고 상하이로 왔지만, 항일운동하던 남편의 사망 등으로 삶은 순탄치 못했답니다. 다시 파리 뉴욕 말레이시아 등지로 옮겨살면서, 그녀는 계속 그림을 그렸고, 미술교육에도 열정을 쏟았습니다. 1954년 그녀는 싱가포르에 정착하여, 그곳의 풍경과 정물 등을 다양하게 그렸습니다. 유럽과 미국 중국 등 ..

Morning Gallery 2024.05.06

Morning Gallery Carlos Nadal (1917~1998)

Morning Gallery Carlos Nadal (1917~1998) 스페인의 '카를로스 나달'은, 마티스의 영향을 받은 야수파 화가입니다. 어릴적 아버지는 바르셀로나에서 상업용 포스터라든지 연극 배경막을 제작하던 디자인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었죠. 그는 여기서 아버지한테서 그림을 배우다가 '마티스'도 만나고, '라울 뒤피'도 만났답니다. 스페인 내전과 2차대전이 끝난 후, '나달'은 파리로 가서 공부를 했고, 어렸을 때 바르셀로나에서 만났던 마티스도 니스에서 다시 만나 친하게 지냈습니다. 야수파 화가 '나달'은 화려하고 강렬한 색깔의 물감 언어로, 바다 풍경과 화가의 아틀리에 등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Morning Gallery 2024.05.04

Morning Gallery Emma Chambers

Morning GalleryEmma Chambers 텍스타일 디자인을 공부한 영국의 '엠마 챔버스'는 관련된 일을 하다가 최근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그녀를 사로잡은 건 바로 발 밑의 작은 풍경이죠.나무 아래 앉아서 곤충의 시각으로 야생화를 관찰한 다음, 수채화 물감으로 자연을 예쁘게 묘사합니다.철쭉, 양귀비, 아이리스, 블랙베리, 엉겅퀴 그리고 이름 모를 야생화와 들풀.그녀가 도화지에다 옮겨 놓은 녹색의 자연은 시들지 않고, 항상 계절의 향기를 시각적으로 전해준답니다.

Morning Gallery 2024.04.29

Morning Gallery Frank Bramley (1857~1915)

Morning GalleryFrank Bramley (1857~1915)영국의 남서쪽 어촌마을에서 살았던, '프랭크 브램리'는 후기 인상파 화가입니다.그의 아내를 모델로 그린 작품 "푸른 빛의 저녁이 서서히 내려올 때"는, 창밖의 푸른 달빛과 실내의 인공 조명이 결합된, 서정적인 작품입니다.또 다른 그의 대표작 "희망이 없는 새벽"도, 자연광과 인공광이 섞인 작품입니다.창밖으로 여명이 밝아오는 어둑한 방 안에서 서로를 의지한 두 여인이 새벽을 맞고 있는 모습입니다.엊저녁에 차려둔 식탁 위의 음식은 그대로 놓여있고, 창 너머의 세찬 바람과 넘실대는 파도가 절망의 이유를 얘기해주는 그림입니다.

Morning Gallery 20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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